왕숙천 쇠백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숙천 쇠백로 왕숙천 쇠백로 왕숙천에 쇠제비갈매기가 왔다는 소문을 듣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날 일찌감치 투표를 하고 왕숙천으로 달려갔다, 둑을 막은 콘크리트 옹벽 보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으나 당연히 먼저 와 있어야할 진사님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기다리면 쇠제비갈매기가 오겠지하는 설레임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렸다, 좀 기다리고 있으려니 낮익은 진사님 몇분이 반갑게 오셨다, 그런데 몇 시간을 기다려도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헛소문이 분명했다, 쇠제비갈매기가 사뿐히 날아와 앉아있어야할 돌무덤에 쇠백로 한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앉았다, 꿩대신 매 라는 말은 이럴때 사용하는 말인가보다, 그래도 한나절 공기맑은 곳에서 물소리 들으며 힐링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련다, 기다리다 헛탕친 날이 어디 한 두번이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