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호수 일출(러시아)
바이칼호수 일출 러시아 7월, 바이칼의 여름밤은 시원하지 않았다, 서울의 어느 여름밤 처럼 무더운 밤이었다, 바이칼의 겨울은 길고 영하 40도C의 칼바람 추위라 하지만 여름밤은 짧고 몹시 무더웠다, 내가 지금 바이칼의 밤 속에 머물러 있다는 설레는 마음, 그리고 무더위 때문에 좀처럼 잠을 이룰수 없었다, 만약 내가 깊은 잠속에 빠젔다가 새벽 일출을 보지 못한하면 어쩌나하는 는 조바심에 잠을 이룰수없었다, 바이칼은 위도상 북쪽 내륙에 면해 있어서 새벽일찍 밝아왔다, 새벽 3시가 조금 지나자 벌써 창밖이 훤해지고 있었다, 먼동이 터오고 있었다, 서둘러 잠자리를 밖차고 카메라를 챙겨 숙소에서 100여m 떨어진 바이칼 호수가로 나갔다, 호수는 거울처럼 잔잔하고 죽은듯 고요했다, 밤사이 호수 저만치에 크루즈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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