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연밭 일출
관곡지 연밭 일출 엄청난 물폭탄을 투하한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과 함께 잠못이루는 열대야 여름밤을 맞이했다, 멘델스존의 극음악, 작품 21, 61번, '한여름밤의 꿈' 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비몽사몽 잠을 설치고 눈을뜨니 새벽 3시,, 이왕 잠을 깻으니 관곡지로 달려갔다, 이른 시간이라서 전혀 막힘없이 1시간 만에 관곡지에 도착 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빅토리아연은 없었다, 금새 동편하늘이 누런빛으로 밝아지더니 붉게 물들어 갔다, 수런수런 정숙하게 봉긋봉긋 피어있는 연꽃 사이로 불끈 해가 솟았다, 때마침 하늘에는 한무리의 구름떼가 지나가 텅빈 하늘의 허전함을 덜어주었다, 새벽인데도 어찌나 무덥던지 온몸이 젖도록 땀을 흠뻑 흘리며 촬영을 마치고 차에 올라 여름의 낭만과 서정을 만끽하려 '조지 거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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