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흰꼬리수리
참수리의 사냥 모습을 담으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팔당 성곽으로 달려갔다, 05;20 도착 했는데
3등 도착이다, 기온은 영하 11도C, 날이 개이자 어둑신한
험상궂은 하늘에선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바람을 타고 눈발은 45도각을 유지하며 세차게 흩날렸다,
다행이 11시경이 되어 눈발은 그첫으나 참수리는 망부석이되어
강건너 소나무에 꼿꼿히 앉아 참선을 하는지 날아주지 않았다,
대신 흰꼬리수리 유조가 등 뒷편으로 날아 몇컷 담았다,
그래도 아주 공치진 않았으니 일당의 절반은 한셈이다,
2025, 1, 13,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