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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팔당 고니 날다 -2

 

 


팔당 고니 날다 -2

 

팔당호에 다녀온지 삼일만에 다시 팔당호를 찾았다,

11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팔당호에는 많은 고니가 날아들어

현재 200~300여 마리정도가 팔당호 드넓은 강안에 여러마리씩

무리지어 흩어저 있다,

 

고니는 주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무리지어 유영을 하거나

때때로 날아 근거리로 자리를 옮기거나 어데론가 날아간다,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최근 고니의 이동경로가 위성에 의해 추적되고 있다한다,

미 지질조사국이 고니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조류인플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흑고니 4마리에

위성추적기를 달면서 부터라 한다, 그로부터 2년후 흑고니 4마리

모두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지난 6년동안 고니의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개체수가

해마다 감소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고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조류학자, 사진가들이 향후 고니 생태계를 걱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2024, 11, 2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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