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오색딱따구리 육추 -9

 

 


오색딱따구리 육추 -9

 

피천득은 "오월" 이란 제목의 수필에서,,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 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피천득이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라

극찬한 아름다운 5월이 저물고 있다,

피천득이 살았던 1910- 2007년대에는 공해와 미세먼지가 없어

정말 그랫을것같다, 하지만 요즘의 5월은 대기 환경이 많이 변했다,

 

오색딱따구리 어미가 부리를 쫑긋거리며 먹이를 달라고 애원하는

어린 새끼가 있는 나무 둥지로 달려오는 모습을 머리속에 상상하며

촬영 포인트에 도착했다,

 

둥지속 어린 유조들은 목청을 높혀 짹짹짹 먹이를 달라 어미를 찾고

있었지만 아직 유조들의 모습은 둥지 밖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오늘은 틀림없이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내민 어린 유조들 모습을 볼수

있을리라 기대를 했었는데,, 앞으로 1~3일 정도 후에는 유조들을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해 본다, 

 

음악가들 중에서 "안토닌 드보르작"은 기차 보는것을 즐겨해

틈만나면 시도 때도없이 기차역으로 달려가 기차 보는것을 즐겼다,

 

음악가 중에서,,

'올리비에 메시앙'(Messiaen Olivier, 1908 아비뇽 태생) 은

새를 좋와해서 시간만 나면 공원에 가서 새 보는것을 즐겼다.

 

그는 새소리를 악보에 채택한 피아노 오케스트라 <새의눈뜸>,

관현악곡 <이국의 새들>, 피아노곡 <새의 카탈로그> 같은

새에 관한 곡을 작곡 하였다,

 

2024, 5, 23, 촬영,

 

 

 

 

 

 

 

 

 

 

 

 

 

 

 

 

 

 

 

 

 

 

 

 

 

 

 

 

 

 

 

 

 

 

 

 

 

 

 

 

 

 

 

 

 

 

 

 

'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4  (14) 2024.05.27
후투티 육추 -1  (23) 2024.05.26
청딱따구리 육추 -2  (18) 2024.05.24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3  (7) 2024.05.24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2  (10)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