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해변 / 나트랑 해변
베트남 여행 둘째날 아침 냐짱해변을 걸으면서 바라본 풍경이다,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백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산책을 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벌써
나와 있었다,
간밤 내가 숙박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마벨라 나트랑 호텔
창너머 밤새워 쉬지않고 썰석거리며 파도소리를 들려주던 파도는
아침이 되어서는 더욱 파도소리를 크게 내며 바다멀리 밀려 갔다가
순식간에 다시 산더미처럼 몰아처 순간 포말로 산산히 부서젔다,
나트랑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4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부의 휴양도시로 현지인들은 냐짱이라고 부른다, 1년내내 화창한
날씨를 가진 아름다운 휴양도시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6km 이상
달하는 천연의 백사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물끄럼히 냐짱 해변을 바라보다 문득 영화에서 흘러 나오던 추억의
올드팝 연주곡이 생각났다, 1972년 미국영화, 트로이 도나휴, 산드라 디
주연영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이 영화의 주제가 "썸머 플레이스" 는 당초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한
맥스 스타이너 (Max Steiner)가 작곡한 관현악풍의 원곡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자 1960년 펄스 페이스(Percy Faith)악단이 상큼하고
재기발랄한 멜로디로 편곡해 더욱 아름다운 곡으로 일반대중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고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2024, 3, 3, 촬영,
나트랑시내전경
나트랑 시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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