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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는
서울에서 거리는 가깝지만
아름다운 호반 입니다.
유장하게 굽이처 흐르는 한강이 도도히 흐르고
초여름이면 연꽃이 피어 정취를 더해줍니다.
장마가 물러간 양수리 세미원에는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하늘엔 실구름이 수를놓고있었습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그늘에는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못이겨 돛은 내려저 있었습니다.
등줄기에는 비지땀이 흘럿지만 연꽃에 반하여 더위도 잊었지요.
여름은 양수리 연꽃이 있어 아름다운계절이고,
연꽃같은 그리움이 피어나는 낭만의 계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