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고니날다 -1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가 주춤하고 다시
예년 수준의 영하 5도C 기온으로 돌아왔다,
여명이 터오는 시간 07;00에 팔당호 고니학교 부근
자전거 도로에 도착하니 서쪽 하늘에는 중천에
다소 일그러지긴 했으나 둥근달이 떠 있고 동편
하늘은 온통 붉은 기운이 퍼지더니 해가 떠 올랐다,
여기저기 흩어저 있던 고니들은 오전 10시경을 넘겨
고니학교 앞쪽으로 다투어 무리지어 날아들기 시작했다,
우아한 흰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로 비상하는 고니의
비행 모습은 언제 보아도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처럼 아름답다,
2024, 1, 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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