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의 겨울손님 고니
팔당호는 강폭이 넓고 중간에 수초가 우거진 섬들이
군데군데 있어 겨울철 고니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즈음 팔당호에는 겨울손님 고니들이 무리지어 날아와
고니를 촬영하려는 사진가는 물론이고 고니를 탐조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20~140cm의 크기에 성조는 온몸이 흰색이고
어린 유조는 온몸이 갈색을 띠고 있다, 큰고니는 유라시아대륙 북부,
아이슬랜드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한국, 중국동부,
일본등지에서 월동한다,
고니는 깃털이 흰색이라 하여 한자표기로 '백조' 라고도 부르며
고니, 백조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은 역시
'차이코프스키' 의 발레음악 '백조의호수' (SWAN LAKE) 가
아닐까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3편의 무용조곡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 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있는 음악이라
할수있다,
그리고 다른 곡으로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를 빼놓을수없다,
이 곡은 아름다운 호수에서 백조들이 무리지어 노니는 장면을
떠 올리게하는 곡으로 독주용으로 편곡한 첼로연주 독주곡이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2023, 12,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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