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고니 날다 -3
기온은 곤두박질처 영하 5도C의 추운날씨 이지만
하늘이 맑다는 기상예보를 보고 06시 집을 나서 07시
팔당호에 도착했다,
동쪽 하늘에선 어둠이 사위며 붉은기운과 함게 동이
터오고 서쪽하늘에는 쟁반같은 커다란10월 보름달이
벌겋게 상기되어 중천에 걸려있었다, 해는 07;30경
팔당댐쪽 먼산 능선에서 이글거리며 불끈 솟아 올랐다,
바로 그무렵을 시작으로 팔당댐쪽에서 고니가 편대를
이루어 날아왔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매우춥다, 고니가 하늘로 날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망부석이되어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행복한 기다림의 하루를 보내고 왔다,
2023, 11, 28, 촬영,
07시쯤 팔당에 도착했을때 동이 터오며 서쪽 하늘에는
10월 보름달이 벌겋게 상기되어 중천에 걸려 있었다,
07;30경 팔당댐쪽 먼산 능선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이 불끈 솟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