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송산리에 있는
용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입니다.
1790년 (조선 정조14)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 의 능사로 활용하기위해
보경사일이 팔도 도화주가 되어 철학등과 함께 팔도 관민의 시전 8 만 7 천여냥을 거두어
갈양사 옜터에 145칸의 건물을 세워 창건 하였습니다.
갈양사는 854년 창건되어 952년 소실된 절입니다.
1789년 정조는 비봉산에 초라하게있던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고
이듬해 장흥 보림사의 사일을 도총섭으로 임명하여 이절을 창건하게 하였습니다.
창건과동시에 이절은 전국5규정소의 하나가되어 승풍을 규정했습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지장전, 시방칠등각,범종각, 범고각, 봉향각,
천보루,나유타료, 만수리실, 삼문각, 일주문, 수각, 동별당,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1790년(정조 14)에 건립된 건물로서 내부에는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범종 국보제120호, 금동향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호,
청동향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상량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호 등
그외에도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있는 유서깊은 명찰입니다..
당쟁의 회오리속에 슬픈 운명에간 생부 장조( 사도세자 )를 이곳 화산 기슭에 모셔놓고
정조대왕은 한양서 여기를 삭망으로 찾았다하니
그지극한 효심이만고에 귀감으로 전해옵니다.
그래서 그효도길에 " 왜이리 걸음이 늦느냐"고 조바심으로 눈물을 흘렸다는 "지지대"가 생겨났고
땀흘린 말을 잠시씻기던 "세마대" 가 남아있으며
그행차가 얼마나 요란했기에 그일행과 구경꾼들에게 떡을 팔던곳 이라하여
"병점" 이란 마을 이름이생겨났을까요...
조지훈의 명작 "승무" 배경무대가 바로이곳 용주사 이기도합니다
이곳 용주사에서 눈여겨 보아야할것은 고려때만든 범종과,
김홍도를 직접 모셔다 그렸다는 대웅전의 탱화와
닫집의 특이한 형태입니다.
닫집이란 불상위의 덧지붕을 말함인데,
왕궁 정전의 용상위에나, 불상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통은 하나인데 이절은 양옆까지세개를 설치한것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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