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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동백섬 오동도

 

동백섬 오동도

 

주 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 1-11

전 화 / 061-659-1819

 

오동도(梧桐島)는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오동도는 여수 앞바다 남동쪽 약 1km 지점에 있는

면적 0.13km2, 해안선길이 14km로 여수역에서 1,2km,

여수공항에서 19,7km 지점에에있는 작은섬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될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 있으며  섬전체를 이루고 있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1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3월 중순경이면

만개한다, 동백꽃과 함께 대나무가 우거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는 육지와의 사이에 폭 5m 정도의 방파제를 쌓아서 육계도화

하였으므로 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며, 옛날에는 오동나무 가 빽빽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에 오동도라 불렸다.

 

오동도에 가려면 승용차를 소노캄호텔 옆의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면된다,

주차장에서 768m 떨어진 오동도를 걸어서 가면 약 20여분정도 소요되며

동백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수있다, 섬 전체를 천천히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오동도의 동백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으며 3월 중순경이면

만개한 예쁜 동백을 볼수있을것 같았다,

 

선운사 주차장 한켠에 외롭게 서있는 미당 서정주선생의 '선운사동구' 시비에

적혀있는 시 한수 소개한다,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쉬어 남았습니다,

 

 

2023, 2, 21, 촬영,

 

 

 

 

 

 

 

 

 

 

 

동백열차는 오동도 입구 '소노캄여수호텔' 입구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동도까지 768m 구간을 천천히 달려 운행하며

승차요금은 편도 일반 1,000원, 경로할인 500원으로 오동도에서

돌아올때 다시 승차권을 자동발매기에서 발행하여 탑승한다,

 

 

 

 

 

 

 

 

 

 

 

 

 

 

 

 

 

 

     

 

           동백꽃

               

                             - 문정희 -

 

  나는 저 가혹한 확신주의자가 두렵다

  가장 눈부신 순간에

  스스로 목을 꺽는

  동백꽃을 보라,

 

  지상의 어떤 꽃도

  그의 아름다움 속에다

  저토록 분명한 순간의 소멸을

  함께 꽃 피우지는 않았다,

 

  모든 언어를 버리고

  오직 붉은 감탄사 하나로

  허공에 한 획을 긋는

  단호한 참수

 

  나는 차마 발을 내딛지 못하겠다,

 

  전 존재로 내지르는

  피묻은 외마디의 시 앞에서

  나는 점자를 더듬듯이

  절망처럼

  난해한 생의 음표를 더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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