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서 만난 고니가족 -3
3월,, 봄이다,
3월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봄의 시작이다,
오랫동안 숨 죽여 기다려 온 그 봄이 우리 곁에왔다,
종일 봄을 찾았어도 봄은 보지 못했네
짚신 신고 산머리 구름 위로 가 보았지
돌아올 때 우연히 매화 향기 맡으니
봄은 가지 위에 어느새 와 있었네,
송나라때 어느 비구니가 지었다는 시의 한 구절이다,
어디선가,,~
하이든(Haydn, Franz Joseph)의 현악4중주 작품 64 - 5 '종달새'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의 '봄의 소리월츠' op437,
멘델스죤(Mendelssohn)의 '무언가' 중 5권 6번 가장조 op62 '봄 노래'
가 들려올것만 같다,
"이성부" 시인은 <봄> 이라는 시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 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 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데를 기웃 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하고
지처 나자빠저 있다가
다급한 사연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비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2022, 2, 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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