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손님처럼 문득 찾아와 꽃의 향연을 벌리고 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 정자주변에도 개나리,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었습니다
~화무십일홍~ 이라 했으니 붉은꽃이 열흘이 못가 진다는 뜻일진데
이 찬란한봄도 곧 한줄기 봄비에 떠나지 않을까 조바심이 드는군요
그래서 김영랑 시인은 - 모란이 피기까지는 - 에서
~모란이 뚝뚝 떨어저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인 설움에잠길테요 ~
라 노래 했나 봅니다..
또 세월의 속절없이 빠름을 윤곤강 시인은 그의시 - 세월 -에서
~물처럼 흘려 보냈노라 구름처럼 띄워 보냈노라~ 라 노래 했지요..
아름다운 봄~ 꽃의 아름다움에 잠시 마음의 쉼표를 찍고 싶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