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3
연일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덥다고 매일 에어컨 틀고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서울근교의 한공원으로 새홀리기를 보러갔다,
먼저 도착한 진사님 20여명이 삼각대를 설치하고
새홀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 둥지는 무성한
소나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새홀리기는
가끔식 새둥지로 날아들거나 소나무 가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곤 했다,
새홀리기는 매과 조류로 크기는 31~35cm정도이며 평지의
작은 숲에서 생활한다. 나무 위에 있는 어치나 다른 새의
둥우리를 이용하며 5월 하순~ 6월 하순에 번식한다.
임신기간은 28일간 포란하며 육추기간은 28∼32일이다.
작은 조류와 곤충류를 주로 섭식한다. 우리나라에는
5월~10월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2021, 7, 29,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