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의집 게르
몽골의 광활한 국토면적은 약 156만㎢ 로 한반도의 약 7배
크기이다, 그에 반하여 인구는 약 330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동북 아시아 내륙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몽골은 평균 고도가 해발 1,585m에 이르는 고지대 국가이며,
고지대 초원, 준사막,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띠고있다, 13세기에 아시아 대륙을 통일했던 칭기즈 칸
이후, 원제국을 수립한 민족의 후예로 이루어졌다,
몽골은 국토의 80%가 목초지로 이루어져 있어 대부분 가축을
방목하고 있다, 초지이외의 지역은 삼림과 황무지 사막이 반반이며,
아주 일부 지역에서만 농경이 가능하다,
유목민들은 초지를 따라 가축을 이끌고 수시로 이동해야 함으로
이동이 쉬운 게르라 불리는 천막같은집에서 주로 생활한다,
몽골어로는 게르(ger). 유르트(yurta)라고 부르기도 한다,
몽고 유목민들은 소 나 말, 양이나 염소등 가축을 초지에 방목하며
초원에서 살아가는데 그들이 거처하는 이동식 집이 게르이다,
게르는 가축을 방목할 수 있는 목초지 어느 곳에나 쉽게 설치하며
이동할 때는 말이나 마차로 운반한다
게르는 나무막대를 세운 뒤 가죽이나 펠트, 밝은색의 수직물로 덮은 집이다.
실내에는 기하학 무늬나 동물을 도식화한 무늬의 밝은 색깔(보통 붉은색)
양탄자를 비치한다. 이런 종류의 합사장식 양탄자는 알타이 산맥 기슭의
BC 5~3세기경 파지리크 유적의 유목민 무덤에서 처음 발견 되었는데,
따뜻함과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모피 가공물의 대용품으로 발전한
것이라 추측된다.
실내에는 안장에 매다는 자루, 물병, 물레나 베틀 등으로 장식한다,
최근 몽고에는 한국인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관광객의
숙소용으로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게르 잡단촌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2019, 7, 29, 촬영,
관광객의 호텔용도로 지은 테렐지국립공원 부근의 게르촌
게르를 양쪽에 두고 가온데 건물은 화장실용건물로 양쪽의 게르와 연결되어있다,
호텔 침실로 꾸며진 게르 내부모습
게르에 연결된 건물에 만든 화장실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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