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거북이민박 / 민물매운탕
도로명 주소 / 강원 정선군 신동읍 연포길 787
구 지번주소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347
전 화 / 033-378-0888
유흥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2권
"세겹 하늘 밑을 돌아가는 길" 편에 이렇게 쓰여있다,
"여량에서 정선으로 가자면 큰 고개를 하나 넘게되는데
그 고갯마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은 국토의 오장육부에서만
볼수 있는 절경을 이룬다",
그렇다,, 오장육부,, 이 보다 더 정확한 말은 없을듯 하다,
정선의 동강변 거북이민박을 찾아 가려면 일단 어쩌면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못 찾아갈수도 있다 라는 생각으로 길을 나서야한다,
좁다란 1차선 도로가 산을 감싸고 돌고돌아 구불구불 수없이
길게 이어지고 이길이 맞나 의문을 품으며 조마조마한 가슴을
진정하며 한참을 달려야 하기때문이다,
부근에 인적이 없어 누구에게 길 안내를 물어볼수도 없고 길이
끊긴것 같은데 또 이어지고,, 그렇게 반복, 또 반복하며 한참을 가야한다,
그러다가 거북이민박집 마당이 불쑥 나타난다,
거북이민박은 형제 두 분이 년로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
야생화꽃차를 만들고 민박도 운영하면서, 자연 야생에서 방목한
토종닭을 맛깔스럽게 조리하여 산나물을 겻들여 상차림을 해준다,
봄철에는 야생화 동강할미꽃을 보러온 관광객을 상대로 나룻배로
강을 건너주고 용돈을 벌기도한다,
강원도 영월의 동강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그중 백미는
가을이라고 할 수 있다, 신동에서 연포마을, "선생 김봉두" 영화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백운산 하늘벽 구름다리도 유명한 곳이다.
포장과 비포장 길고긴 도로같지않은 도로를 구불구불 한참을 달려가면
가정리 마을 조금 지나 거북이 민박집이 있는데 그 아래가 동강 줄기며
낚시인들에게는 꺽지 포인트로 유명하다 하룻밤에 씨알 좋은 것으로
20수는 거뜬하다고 귀뜸을 해준다,
2021, 3, 11,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