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의 비상 -3
기온이 올라가 온화한 겨울날씨가 되면 보통 새벽안개가
많이 낀다, 오늘 새벽이 그런 아침 이었다, 양수리로
고니촬영을 가려 집을 나서 외곽순환도로를 타자 안개가
자욱해 시계가 50여m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다,
팔당댐부근은 안개에 감싸여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물의정원에 도착하자 고니 약100여마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유영하고 있었고 이곳도 안개가 자욱해 시계가 아주
좋지 않았다,
삼각대를 펼치고 카메라를 장착하자 기다렸다는듯이 고니들이
삼삼오오 하늘로 날아 오르기 시작했다, 날씨도 흐리고 안개가 짙어
ISO를 8000정도 놓고 고니의 이륙장면 몇컷 담았다, ISO를 높이다
보니 사진의 선예도도 떨어지고 화질이 별로 좋지않다,
2020, 12, 1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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