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계룡돈대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인천광역시기념물 제22호로 지정,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구조물이다.
옛날에는 규모가 큰 군사시설을 진이라 하고 작은 것은 돈대라 하였는데,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돈대를 설치해 적군의 침입을 감시하고
직접 싸우기도 했으므로 오늘날의 초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강화도에는 53개소의 돈대가 남아 있는데, 1679년(숙종 5)에 설치된
것이다. 계룡돈대는 경상도 군위(軍威)의 어영군사(御營軍士)들이 축조한
돈대로, 강화 53돈대 중 유일하게 축조연대가 표시되어 있다.
30m×20m의 직사각형 모양이며, 한 면은 석축 높이 2m 정도에 길이가
30m이고, 3면은 석축(石築)되어 해변을 향해 정면으로 외적을 볼 수 있다.
망월(望月)돈대와 함께 직접 영문(營門)에서 관할했다. 석축 하단에 ‘강희18년
군위어영 축조(康熙十八年軍威禦營築造)’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2020, 9, 21, 촬영,
계룡돈대 정면에서 바라본 돈대 내부모습
계룡돈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