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2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 새홀리기가 육추중으로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다녀온지 며칠만에
다시 다녀왔다,
새 둥지는 높은 나무위 무성한 나뭇잎으로 가려저
잘 보이지 않았다, 다만 암수가 교대로 사냥을 해와
둥지 근처 소나무가지에 잠깐씩 앉아 주위를 살피곤 했다,
사진가들은 둥지 근처 소나무 가지에 암수가 나란히 앉아
장난을 치거나 사냥을 해온 먹이감을 서로에게 건네주는
장면등을 기다렸는데 새홀리기는 자주 날아와 주지 않았고
멋진 연출도 잘 해주지 않았다,
새홀리기는 매과 조류로 크기는 31~35cm정도이며 평지의
작은 숲에서 생활한다. 나무 위에 있는 어치나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하며 5월 하순~ 6월 하순에 번식한다.
임신기간은 28일간 포란하며 육추기간은 28∼32일이다.
작은 조류와 곤충류를 주로 섭식한다. 우리나라에는
5월과 9~10월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2020, 7, 3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