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기념공원
몽골/ 울란바트르
이태준(李泰俊, 1883년 11월 21일 ~ 1921년 2월)은 대한민국의
의료인 출신 독립운동가이다. 자는 원일(元一). 호는 대암(大岩).
몽골의 슈바이처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아버지 이질(李瓚)과 어머니 박평암(朴平岩)
사이에서 출생하여, 1911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하여 의사가 되며
이때 안창호 선생과 친분을 쌓아 독립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1914년 몽골에 가서 의료활동과 독립운동을 병행했다. 몽골 마지막 칸
복드 칸의 주치의였다고 하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동의의국(同義醫局)을
세워 의료활동을 병행했다고 한다.
특히 당시 몽골인의 70%가 걸렸다던 성병 치료에 탁월했다고 한다.
그리고 1919년 당시 몽골 최고 훈장이었던 '에르데니인 오치르'를
받았다고 한다. 동시에 개신교 선교 활동과 의열단에 가입하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금 조달 등의 독립운동 중 당시 몽골의 지배자였던
'미친 남작' 운게른 슈테른베르크의 사병들에게 잡혀 피살됐다.
근현대 한몽관계 수립의 1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 1990년 대한민국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으며 2000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기념비를,
2001년에는 기념 공원이 몽골 정부와 연세대 의료원, 연세대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이태준기념공원은 최근에 고층으로 건축된 아파트숲에 둘러싸여 있었다,
비교적 넓직한 부지에 평화로운 분위기 였으며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곳을 들러본다 한다, 현재 관리는 연세대 재단측에서 맡고있다 했다,
2019, 7, 31, 촬영,
'핀랜드·러시아·몽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 국영백화점(몽골) (0) | 2019.09.30 |
---|---|
러시아, 몽골여행 해단식 (0) | 2019.09.30 |
몽골초원의 소 (0) | 2019.09.29 |
울란바트르 한식당 한상 (0) | 2019.09.21 |
몽골 초원의 독수리 (0) | 2019.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