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거리풍경
스페인/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스페인 최대 도시이자 문화예술과 산업의 중심지이다.
프랑코 시대 이후 이 도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이 새 행정구역상 한 지방이
되었고 그 이름은 시와 같은 마드리드로 명명되었다.
마드리드가 수도로 정해진 것은 16세기 스페인의 왕인 펠리페 2세와
그 후손들의 중앙집권적 통치의 결과물이라 할수 있다, 다시말하면
마드리드가 수도로 선정된 것은 전략적·지리적·경제적으로 중요해서가
아니라 이 지역이 당시 반왕권적 세력과 연계가 없었다는 점이 보다
주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드리드는 수도로서의 역할에 걸맞는 특성이 거의 없다.
다른 유럽 국가의 수도처럼 큰 하천을 끼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광물이나
자연자원도 없으며 성지순례의 목적지도 아니었다. 이 도시가 당시에
보다 중요했던 톨레도 시를 방어하기 위한 조그만 요새에서 비롯된 점을
보아도 수도로서는 부적합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로 왕궁을 옮긴 지 거의 1세대가 지난 1607년에
펠리페 3세가 마드리드를 공식적으로 수도로 정했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7, 11, 17, 촬영,
왕 궁
오페라 극장
음악학교
거리 풍경
마드리드 시내의 한 쇼핑센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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