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이탈리아 / 피렌체
피렌체는 13~15세기에 신 중심의 중세 암흑기를 벗어나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정신이 태동되고 싹튼 본 고장이다,
브루넬레스키, 단테, 미켈란젤로, 네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이,
라파엘로, 마키아벨리 등이 활동한 장소로 그들의 위대한 업적들이
그대로 살아 현재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의 후원과
가문의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는 역사로 살아 있다,
실제로 피렌체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백합꽃과 환약의 상징인
메디치가의 문장이 나도 모르게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 나 자신이 머물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
2017, 3, 26, 촬영,
피렌체 아르노 강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1890년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를 방문한 차이코프스키는
플로렌스 여행의 인상을 살려 현악 6중주곡 <플로렌스의 추억>을 작곡 했다,
이탈리아어의 피렌체 Firenze는 영어로는 플로렌스 Florence로 표기 한다,
바이올린 2, 비올라 2, 첼로 2, 의 편성으로 실내악에서 그리 흔한 편성의 곡은 아니다,
이 곡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어딘지 모르게 이탈리아적 색체 보다는
러시아적인 체취가 강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다,
피렌체 거리 풍경
피렌체는 로마의 북서쪽 약 230km, 아펜니노산맥 기슭, 아르노강 연변에 있는데
역사 BC1세기 무렵 로마 식민군에 의해 건설된 이 도시는 15세기 초에는 재벌 독재권력
메디치가의 장악에 들어가 메디치가의 예술과 학술을 후원하여 르네상스의 진흥 이라는
역사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에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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