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나룻배는 얼어붙은 남한강에 꼼작없이 같혀 있었다,
이른봄 햇살은 온기가 묻어 있지만 2월의 강 바람은
아직 겨울이다,
봄이 되어 얼음이 녹고 강이 풀리면 사공은 배를 몰고
고기잡이에 나설 것이다,
양수리 송촌1리 용진 나루터 풍경이다,
혹시 고니가 돌아오진 않았을까 하고 이곳을 찾아왔다,
그러나 고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용진나루터 부근 산책로를 서성 거리며
한나절을 보냈다,
돌아 오는길, 양수대교 아래쪽 수초 사이에 고니 수십 마리가
잔뜩 웅크리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
2017, 2, 17, 촬영,
양수리 송촌 1리 마음정원, 용진 나루터 풍경
능내리 풍경
능내리
두물머리 다리밑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