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고니 -6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 이수인 작곡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의 노래" 를 좋와해 가끔씩 듣고 있다,
이제 철새들은 제 살던 고향 북으로 날아 갈것이다,
경안천의 겨울 진객 고니들도 이제 곧 경안천을 떠나갈 것이다,
겨울이 오면 고니를 만나는 즐거움으로 겨울이 기다려지곤 했다,
2016, 2, 21,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