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봉평의 메밀밭 -----,가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필무렵은 봉평장에서 별재미를 못본 허생원 조선달등장꾼들이 이튼날 열리는 대화장을 기대하며 달빛아래 밤길을 걸어가며 주고받는 이야기를 그린내용 ,-- 소설 본문중에서 한소절소개하면 ..... --이지러 지기는 했으나 보름을 갓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믓히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한다. 길은 지금 긴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달에 푸르게 젖엇다. 산허리는 온통 에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지경이다. -아하생략- 이효석은 1907 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남안동 에서 태어나 경성제일고보에서 유진오와 함께 천재로 통했고 34 세때 아내가세상을뜨자 실의에 잠겨 만주를 여행하고 36 세에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소설가......영동고속도로를달려 둔내터널을 빠저 조금내려오면 태기산 소풍휴게소라는 작은 쉼터가있엇는데바로 그곳에 유진오가 친필휘호로쓴 -가산이효석문학비-란비석이 외롭게홀로 서있었는데 고속도로가 정비되면서 쉼터가 없어젖고 그소중한 비석은 어찌되었나 궁금할뿐이다, 행여버려지진 않았을까 걱정도.........언제한번 알아보고싶다. 유진오 ... 학창시절그의글 창랑정기 가생각나 어른이되어 나는 창랑정기의창랑정터를 찿으려 당인리부근을 끼웃거리던 추억을 갖고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