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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경부고속도로 황간 IC로 나가 한10여분 가면 월류봉이 있다.
월류봉(月留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아름다운 봉우리,,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 절벽의 빼어난 봉우리,,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 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 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송우암 유허비 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괴암괴석 다섯 봉우리를 휘감아 도는 초강천,
금강 상류의 한줄기인 물한계곡 에서 발원한
초강천이 휘돌아 흐르는 여울목,
불쑥내민 바위 절벽위에
날듯히 앉은 월류봉(401m),,
거기에 다소곳이 들어앉은 월류정,,
월류봉을 찾아 갔던날 제7회 "면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및 월류봉 달빛향연"
지방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면민 건강걷기, 제2부, 달빛문화공연,
제3부, 면민가요콩쿨 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2014, 10,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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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달빛,, 하니까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먼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샾단조 Op27, No2, "월광" Moonlight,
그리고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끌로드 드뷔시" 의 "달빛", Clair De Lume,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 삽입된 "헨리맨시니" 작곡의 "달빛흐르는강" Moon River,
초등학교때 배웠던 윤극영 작곡 동요 "반달"
문학작품 으로는 "서머셋 모음" 의 "달과 6펜스",
그리고, 작자 연대 미상의 백제가요 "정읍사"
또, 빼놓을수 없는 단편소설, "이효석" 의 "메밀꽃 필무렵" 의 한구절,,
~ 이지러는 젖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믓히 흘리고 있다.
대화 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된다.
길은 지금 산 허리에 걸려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히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 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