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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목장의 5월
푸르고 싱그러운 5월~
어느시인은 다른달 두달을 주어도, 5월과 바꾸지 않겠다 했으며.
수필가 <피천득>은 <오월>이라는 제목의 수필에서,
~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라고 노래 하였으며, 헨리 8세의 왕비였던 앤여왕이 부정의 누명을 쓰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전 마지막 한말은
<아,~ 오월 이군요> 였습니다.
싱그러운 계절, 5월을 맞으며 안성목장, 안성팜랜드를 찾아갔습니다.
드넓은 초지엔 어느새 웃자란 호밀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푸르름으로 일렁이며 녹색의 바다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남진>의 노래 <님과함께>가 흘러 나왔습니다
~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짖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뿌려 여름이면 꽃이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
2013, 4, 3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