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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설경
2013년 계사년 ,우리고유의 민속명절 설날 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설부>라는 제목의 글을쓴 문인은 많지만 아무래도
<김진섭>님의 <백설부>가 제일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김진섭>수필 <백설부>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 말하기조차 어리섞은 일이나 도회인 으로써 비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것이다.
눈을 즐겨하는 것은 다만 개와 어린이들 뿐만 아닐것이요 ~ (종략) ~
백설이여! 잠시 묻노니,
너는 지상의 누가 유혹했기에 이곳에 내려오는 것이며 ,
그리고 또 너는 공중에서 무질서의 쾌락을 배운뒤에,
이곳에 와서 무엇을 시작 하려는 것이냐 ? ~ (이하생략)~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설경을 촬영하면서 고등학교때 국어 한단원이 끝날때마다
국어 선생님을 졸라 소설이야기 한편씩 듣곤했던 추억을 떠울리며
<김진섭>님의 <백설부>를 한쪽눈을 지그시 감고 읽어주시던,
지금은 이세상에 계시지않은 <이계룡> 국어선생님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계사년 설날을맞아 이곳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민속놀이들이 재현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2013, 2, 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