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사
서울 성북구 안암산 기슭 고려대학교 옆에 있으며
한때 영도사 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1396 년 조선 태조 5 무학 자초가 지금의 자리옆에 창건하여
영도사라 하였습니다.
1779 년 정조3년 정조의 후궁인 홍빈의묘 명인원이 이절옆에 들어서자
인파 축현이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개운사라 이름을 바꿨다 전합니다.
그러나, 범해각안 스님이 1894년 고종31년에 편찬한 "동사열전" 에는
고종이 어린시절 이절의 벽담도문의 처소에서 주로 양육된 까닭에
그가 왕위에 오른뒤 개운사라 개칭하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물로는 건칠불좌상이 있는데 높이1.18m 로서 고려말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경내에는 승려들의 교육기관인 중앙 승가대학을 비롯하여,
대웅전, 명부전, 칠성각, 독성각, 종각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