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육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랑새 육추 -1 파랑새 육추 -1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라는 시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이하생략 - 라고 노래 했는데 나같은 사진쟁이에게 찌는듯한 무더운 칠월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계절 이기도 하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7월 첫날 하늘이 맑아 경기도의 한 사찰 입구의 죽은 고목나무에 파랑새가 열심히 육추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이른새벽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늘은 명징하게 맑고 가끔씩 흰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쾌청한 7월 첫날이었다, 햇살이 퍼지자 기온이 올라 이마에선 연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온몸을 땀으로 샤워를 해야했다, 파랑새 유조는 아직 둥지입구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으나 많이 자란듯 어미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