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팔당 고니 날다 -1

상록수* 2025. 1. 27. 00:00

 

 

 

팔당 고니 날다 -1

 

서울등 수도권에서 고니를 촬영 할수있는곳을 들라하면

팔당대교 아래 고니학교 앞,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둑방이나

나루터 앞, 양수역 앞 용늡과 양수대교 부근등을 손 꼽을수

있을것같다,

 

그 중에도 고니학교 앞 당정섬 부근은 푸른교육공동체에서

정기적으로 고니 먹이를 주는등 고니 생태보전을 위한 관리를

하는곳 이다,

 

따라서 이곳은 고니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할수 있어

겨울 시즌인 11월 중순에서 다음해 3월 초순까지 고니 약

100~200여 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어 조류사진가들은

물론이고 학생이나 일반 조류탐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고니 관찰의 명소라 할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고니를 비롯하여 흰꼬리수리, 말동가리, 새매,

황조롱이, 물총새, 비오리, 흰뺨검둥오리, 백로와 왜가리, 후투티,

쇠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수도 있다,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의 하천과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5, 1, 26, 촬영,

 

 

 

 

 

고니,, 백조를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를 손 꼽지만 다른 곡으로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를

빼놓을수없다,

 

'사육제'(Carnaval)라는 말은 '축제' 라는 말인데 원래 '사육제' 란

사순절 직전의 축제기간을 의미한다,  참고로 금년 2024년 사순절

기간은 2월 14일~3월 30일 까지이다,

 

사순절 기간에는 육식을 금했다 한다, 따라서 사순절 직전에는

신나게 먹고 마시는 축제문화가 있었다 한다, 어쩌면 고니들은

사순절을 기다리며 기뻐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카미유 생상스' 의

'백조'를 생각한다,

 

 

 

 

슈베르트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Die Schone Mullerin, D795), <겨울나그네>(Winterreise, D911), 와

더불어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3대 가곡집으로 불리고 있다,

 

슈베르트가 사망한후 발표되지 않은 14곡을 묶어 발표한 슈베르트의

마지막 연가곡집이다, 가사는 '루트비히 렐슈타프'(Ludwig Rellstab),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요한 자이들'(Johann Seidl)의 시가

사용되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코 앞인데 마음은 왜 이리 답답한걸까,

법을 안다는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망가지고 끝모를 나락으로 곤두박질하고 있다,

검찰, 공수처, 사법부 그들은 정말로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기관일까,

김상헌의 시조 가온데 "세월이 하수상하니" 라는 말이 나오는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이 정말로 더럽고 추잡하고 징그럽다,

 

청음 김상헌(金尙憲)은 조선의 선비였다,

안동김씨 명문가를 만든 훌륭한 선비이자 벼슬아치로 정승의 반열에 오른

당대의 위인이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에 피신했던 인조가 청나라

임금에게 항복하겠다고 항복서를 바치려하자 청음 김상헌은 그 항복서를

찢으며 나라의 정기를 살리려했던 선비였다, 끝내 화의에 반대한 척화파로

몰려 중국으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아야했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세월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

 

마태복음 26장 52절 말씀,,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진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설날이 다가왔다,

설날에 비록 고향에는 가지 않지만 어린시절 동무들과 뛰어놀던

뒷동산을 떠 올려 고향을 그려보며 '필 쿨터'의 '테이크홈',

(고향으로 보내주오)를 들어본다,

 

Take Me Home - Phil Coulter(고향으로 보내주오 - 필 쿨터 )

As the sun is sinking 석양이 지는 이시간 I

sit thinking of long winter evenings 나는 여기에 앉아 긴 겨울밤을 생각합니다.

By my own far side 머나먼 곳에서

So far away now, at any day now 지금 너무도 멀리 있습니다.

I'll sail on the morning tide 아침이면 나는 또 떠납니다.

Lord, Oh take me home. 나를 고향으로 데려다주세오

Home to the people I left behind 내가 뒤에 두고 떠나온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Home to the love I know I find 나는 이제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고향집으로

Oh take me home오 나를 고향으로 데려다주세오.

 

'테이크미홈' 유투브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