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고니 -1
경안천 고니 -1
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시의 용해곡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용인시와 광주시를 지나 한강본류로 흐르는 하천을 말하는데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변의 경안천 풍경은 자연풍경 그 자체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경안천은 강폭이 넓고 하천 중간에 무성한 나무와 수초가
있는 길다란 섬들이 드믄드믄 이어저있고 멀리 뒷편으로는
야트막한 산들이 구비구비 이어저 있어 풍경이 수려한 곳이다,
그동안 팔당쪽에 머물러 있던 고니들이 새해들어 경안천으로
날아와 현재 경안천에는 고니 300~400여 마리정도가 두 세군데
나뉘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그 동안 계속된 강추위로 경안천이 결빙되어 대부분의 하상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지만 고니들은 강물이 얼지않은 곳에
집단적으로 모여 유영을 하거나 털고르기등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온이 오르고 얼었던 강물이 풀리면 고니들은 수초의 뿌리를
갉아 먹으며 영양분을 섭취, 체력을 길러 2월말~3월 초순경에는
그들의 고향인 시베리아로 먼 길 여행을 떠날것이다,
2022, 2, 3,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