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2
새홀리기 -2
인천 인근의 한공원 소나무에 새홀리기가 둥지를 틀고
포란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른새벽 달려갔다,
새홀리기는 사냥을 나가 먹이감을 발톱으로 물고오면
둥지 근처의 소나무 나뭇가지에 앉아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둥지 주변을 한 두바퀴 맴돌다가 둥지와 좀 떨어진 건너편
건물 옥상 모서리나 둥지근처 소나무가지에 앉아 한참을
보내며 깃털을 고르고 휴식을 즐겼다,
새홀리기는 매과 조류로 크기는 31~35cm정도이며 평지의
작은 숲에서 생활한다. 나무 위에 있는 어치나 다른 새의
둥우리를 이용하며 5월 하순~ 6월 하순에 번식한다.
임신기간은 28일간 포란하며 육추기간은 28∼32일이다.
작은 조류와 곤충류를 주로 섭식한다. 우리나라에는
5월~10월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새홀리기를 기다리며 촬영하는 동안 하늘의 구름이 어찌나
아름답고 예쁜지 구름좋은 풍경을 덤으로 몇컷 담았다,
2021, 7, 17,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