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7
백조의 호수 -7
경안천을 다녀온지 며칠이 지나고 나니 경안천 고니들의
안부가 궁금해 5일만에 다시 경안천을 찾아갔다,
하늘은 맑고 푸르며 그리 춥지도 않은 이른초봄의 날씨였다,
고니 300여마리 이상이 여기저기 흩어저 웅크리고 있거나
얼음이 녹은 호반을 평화롭게 유유히 유영을 하고 있었다,
오후 2시쯤에는 두두두,, 프로펠라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소방헬기가 갑자기 출현 경안천을 한바퀴 선회하자, 깜짝놀란
고니 300여마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하였다,
고니들은 강 저편멀리 산밑으로 날아 갔다가 놀란가슴을
진정시킨후 한참후 몇마리씩 제자리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촬영장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진가들도 여럿 만났다,
30년지기 서울사진클럽의 김경식작가님, 빛카페 새롬 조철행님,
별빛뜨락 북한산님, 고향후배 김광래님 등,
점심식사는 20년도 넘는 오랜 옛친구 김경식친구님이 짜장면을
주문, 잠시후 덜덜덜거리며 오토바이가 도착, 촬영장 갈대밭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김경식 친구님 감사드려요,,
2021, 2, 9, 촬영,
소방헬기는 수통을 매달고 출현 경안천 수면가까히 하강하여 수통에 물을 담고 날아갔다,
소방헬기의 출현으로 고니와 기러기 청둥오리등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랐다,
상록수 / 김경식 사진가(사진작가, 동전수집가, 산악등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