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의 고니 -4
팔당의 고니 -4
구름한점 없이 청명한 날씨,, 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이른새벽 서둘러 집을나서 팔당으로 달려갔다,
07;30 팔당댐 수문 아래에 도착,, 08;30 선발대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고니들의 비행이 시작되었다,
팔당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C,,
고니들은 양수리 물의정원등지에서 잠을 자고 팔당쪽으로 날아와
일부는 팔당댐아래에 착륙 내려앉고 일부는 팔당대교 쪽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몇차례의 비행을 끝으로 고니는 더 이상 날아오지 않았다,
이제 그만 짐을 쌀까 더 기다려볼까 마음속으로 갈등을 일으킨다,
이럴때 스토우부인이 남긴 말을 마음속으로 떠 올려본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을 쓴 "스토우" 부인은,,
"어려움이 닥치고 모든일이 끝났다고 느껴질때,
이제 1분도 더 견딜수 없다고 생각될때,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
바로 그때, 바로 그곳에서 다시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0, 1, 15,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