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레기 -3
찌르레기 -3
어떤 새든 둥지에서 알을 깨고 새 생명으로 잉태, 새끼로 부화하여
어느정도 자라면 둥지를 떠나기 마련이다, 둥지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해가는 새의 습성을 "이소"(離巢)라 말하는데
여기 촬영한 찌르레기의 새끼들도 많이 자라서 고사목 둥지를 떠나
하루이틀 사이 곧 이소 할것으로 보였다,
이소 할날이 다가오면 어미는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지 않고
둥지 가까운 나뭇가지에 앉아 특유의 울음 소리를 내며 새끼를 밖으로
유인, 불러내곤 한다,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다 주지 않아 배가 굶주린 새끼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미지의 낮선 세상을 향하여 모험심을 발휘하여 힘차게
둥지를 떠나 어미가 기다리는 곳으로 첫 비행을하여 날아간다,
이제 부터는 혼자힘으로 험하고 두려운 세상을 살아 가야하는것이다,
2019, 5, 29, 촬영,
음악가 중에는,
올리비에 메시앙(Messiaen Olivier, 1908 아비뇽 태생) 이
새를 좋와해서 시간만 나면 공원에 가서 새 보는것을 즐겼다.
그는 새소리를 악보에 채택한 피아노 오케스트라 <새의눈뜸>,
관현악곡 <이국의 새들>, 피아노곡 <새의 카탈로그> 같은
새에 관한 곡을 작곡 하였다,
조류등, 새 사진 촬영시 꼭 지켜야할 수칙이 있다,
빨강색등, 원색계열의 옷이나 모자를 착용해서는 않된다,
새 들에게 자극을 주거나 새들이 싫어하는 색의 옷을 입고 가서는 않되며,
가급적 위장색이나 풀색 계열의 옷을 입고 가야한다,
그리고 강렬한 향수나 화장품으로 몸을 치장해서도 않된다,
새 촬영을 가다보면 진한 향수를 몸에 뿌리고 오는 사람이나,
빨강색 등산용 모자나 조끼를 입고오는 사람들이 가끔식 있는데
이점 주의 해야하고, 서로가 지켜주어야 할점이다,
그리고 촬영장 에서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하고, 큰소리를 내거나
심한 움직임등, 동적 행동을 보여서도 않된다,
점심식사는 인근의 둥국집에 짜장면을 단체로 배달시켜 한그릇식
갖이고 인근 숲에 들어가 그 어느 짜장면 보다 맛 좋은 점심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