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폭포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3
폭포높이 ; 18,5m,
재인폭포는 마치 항아리 안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듯..
켜켜히 단층을 이룬 현무암 주상절리로 사방이 둘러쌓인
항아리 모양의 절벽안으로 옥빛 폭포수가 쏟아저 내린다,
전망대에서 가만히 폭포를 내려다보면 재인폭포의 아름다움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폭포를 촬영한 다음에는 가파른 이백여개 철제계단을 내려가
폭포 바로앞에서 폭포를 촬영해야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잘못된점을 연천군 행정당국에 지적해
두고져한다, 재인폭포로 내려가는 철제계단이 너무나 재인폭포에
근접해 있는것이 문제라는 사실이다,
재인폭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폭포에서 좀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폭포를 병풍처럼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는 주상절리를 포함해
감상 해야 하는데 철제계단이 너무나 폭포에 근접해 있어 시야를 막고
있다는 사실이다, 철제계단은 지금보다 50m정도는 아래로 후퇴하여
건설 했어야한다,
이곳의 철제계단은 토목공학적 설계도 중요하지만 예술적 미적 감각을
먼저 생각하고 예술적 안목이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설계했어야
하는데 그런점에서 소홀했다는 생각을 지울수없다,
재인폭포는 비록 아르헨티나 국경의 "악마의목구멍" 이라는 애칭을 갖인
"이과수폭포" 나 남미 베네주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의 높이 979m 의
"엔젤폭포" 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재인폭포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은 그 어느 폭포에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2018, 5, 19,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