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노을
강력한 위력을 갖인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한국서해안을 따라 올라온다는 말을 듣고
혹시 태풍전에 아름다운 노을이 생겨나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볼라벤,, 라오스말로 "고원" 이라는 뜻을갖인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이 960헥터파스칼이고 영향반경이 300~500Km 라하니
그위력이 가공할만하다 할것입니다.
자동차와 사람을 날려버릴수있는 위력이라 하니
대자연의 위대한 힘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일수밖에 없습니다.
오후들어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채 진한 잿빛이더니
해가질무렵 서쪽하늘에 손톱만큼 틈이 생기더니
금새 새빨간 고추빛으로 서쪽하늘이 물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저녁노을이 아름다울줄 알았더라면
동작대교나 방화대교, 북한산노을을 기다려야 했을걸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붉은 고추빛노을은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2012, 8, 27, 태풍전야 저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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