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2
(매화시/이색)
장마뒤엔 반드시 아름다운 석양이 오곤합니다.
낮은 구름이 좋와 고운석양을
볼수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기다렸습니다.
불현듯 묵은 <이색>의 시한구절이 생각났습니다.
~ 백설이 잦아진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곳에 피었는가
석양에 홀로서서 갈곳몰라 하노라 ~
- 목은, 이색 -
험난한 인생길 외줄타듯 살아온길
되돌아보면 기억도 멀어저간 꿈같은세월들
재촉하지 않아도 석양은 벌써
서쪽하늘에 걸려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은 인생길
그리 길지않아 보이기만..
2012, 7, 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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