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일몰 -2
위 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탄도라는 말의 유래는 옛날 이곳에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 불렸다 한다,
탄도항은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항구다. 간조시엔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이국적인 항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여가를 즐기기에 분위기가 좋아 주말에는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아담한 항이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주말을 맞이했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히 끼어있더니 11시경이 넘자
안개가 서서히 사라저가고 하늘이 좋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 탄도항으로 차를 달렸다,
주말을 맞아 교외로 빠저나가는 차의 행렬로 도로는
이미 만원이었다, 탄도항에 도착했을때 주말 캠핑족으로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도로갓길에 끝도없이 일렬로
길게 주차되어 있었다,
간신히 빈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 주차를 하고 호안
방파제로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일몰을 기다렸다,
수위는 만조를 앞둔 시간으로 물이 거의 만수위로 차올라
있었고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일었고 서쪽 먼바다에 면해
검은 구름띠가 길게 형성되어있었고 하늘엔 구름이 없어
좀 허전한 하늘이어서 아쉬웠고 대체로 맑은 날씨였다,
2021, 9, 11, 촬영,
탄도항 호안 방파제 전경
탄도항 방파제 둔치에서 망둥어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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