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후 일출
간밤 봄비가 내리고 새벽에 하늘이 벗어 지더니
검은 구름 한 무리가 흘러가고 마침내 하늘이 열리고
마알간 해가 얼굴을 드러 냈다,
얼른 카메라를 꺼내 거실에서 찰칵,,
만해 한용운은 <알수 없어요> 라는 그의 시 에서,,
~ 지리한 장마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 입니까,~
라고 노래 했지만 검은 구름의 터진틈으로 언뜻언듯 보이는
붉은 태양은 누구의 얼굴일까 ?
2017, 2, 23, 촬영
2017, 2, 23, 촬영
2017, 2, 27, 거실에서 바라본 새벽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