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일출
사진을 하면서 생긴 습관중 하나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다,
보통 새벽 2~3시경 일어나 먼저 하늘을 살피고 일기예보를 본다,
간밤 비가 내리고 그첬으면 대부분 다음날 새벽은 날씨가 좋다,
특히 여름철 태풍이 오고가는 전후 아름다운 뭉개구름이 생기고
노을이 붉고 아름다워 이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기다린다,
한 삼십년 사진을 하다보니 이제 어떤날이 사진촬영에 좋은지
구름을 보면 알고 대충 감도 오고 예감 이라는것도 생긴다,
오늘새벽 일찍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흐린것으로 예보 되어 있으나
새벽 예감이 좋아 육감적 예감이 두물머리로 나를 내몰았다,
두물머리에 05시경 도착,, 아직은 어둑신한 호반,,
바람이 불어 시원 했지만 물결이 일어 반영은 좋지 않았고
하늘엔 노을이 생기는 위치의 낮은 구름이 빠르게 무리지어 흘러가고 있었다,
수십명의 진사들과 함께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동편 하늘을 지켜 보았다,
아주 마음에 썩 드는 노을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좋은 노을 이었다,
2016, 6, 25,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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