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새벽
장마가 시작 되었다고는 하지만 서울, 경기북부, 강원지방은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농업용수는 물론 한강의 적조로 수도권의 식수마저
위협 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장마, 태풍의 영향인지는 알수 없으나 요즈음
일출, 일몰시 붉은 노을이 곱게 생기곤 한다,
새벽 2시 기상 차를몰고 두물머리로 달려갔다,
1961년 미국영화 "오드리 햅번" 주연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헨리 맨시니>의 영화음악을 들으며 달렸다,
문 리버, 아기코끼리 걸음마, 등등,,
하늘을 덮고 있던 먹구름이 흩어지면서 해뜰무렵
한무리의 새털구름띠에 분홍빛 노을이 곱게 물들었다,
2015, 7, 9,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