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과철죽
화무십일홍 이라 했던가,,
홍릉수목원 에는 철죽이 한창 활짝 피어
햇빛을 받아 찬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선 일찍 핀 할미꽃이
그 일생을 다하고 시들고 있다,
자연의 조화란 모름지기 그런것 아니겠는가,,
간밤 비 맞아 꽃을 피우곤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누나
슬프다 한바탕 봄날의 일이
비바람 가온데서 오고 가노매,
송한필(宋翰弼 ?~?) / "우연히 읊다"
2015, 4, 25,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