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해돋이
젊은 시절 한번쯤은 청량리 역에서 떠나는 밤 기차를 타고
정동진 역에 새벽에 내려 해돋이를 본 추억이 있을것 이다.
일출사진을 촬영하려 이른새벽 3시에 차를 몰고 집을떠나 06;10
정동진 역에 도착, 잠시후 먼 동편 바다에 어슴프레 여명이 터왔다.
내가 바라는 해돋이는 해가 썬크루즈카페 좌측 바다위로
덩실 떠 오르기를 바랬지만 해는 우측으로 이동하여 카페 후미
오른쪽으로 떠 올랐다,
구름 한점없이 명징하게 맑은 하늘, 붉은 빛을 토하며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다,,
밤잠을 설치고 먼길 달려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 이였다,
해돋이를 촬영하고 컵라면에 따끈한 물을부어 허기를 달랬다,
컵라면이 그 어떤 산해진미 보다 맛 있었다,
2015,1, 9,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