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일출
왜목마을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소재,
마치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 하여 왜목마을 이라 부른다.
서해안에 위치해 있으면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있는 곳이다.
왜목마을 동편 으로는 넓게 바다가 열려 있고
북쪽 으로는 국화도가 있고 남쪽 으로는 용무치 언덕이 있다.
해는 그 사이를 오가며 떠 오른다.
여름에는 국화도 쪽으로 치우처 떠 오르고
겨울이 되면 용무치의 뾰족한 바위산 사이에서 떠오른다.
해 위치상 왜목마을 일출의 최적기는 10, 25.~ 11월말경 이나
자리를 이동해 가면서 통상 1월말까지 촬영 가능하다.
오랫만에 왜목마을 일출을 보려
날씨가 맑을것이란 예보를 듣고 새벽 4시 집을 나섰다.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IC진입, 석문 방조제를 지나 왜목에 도착 했다.
어둠 속으로 차를 달리며 연신 하늘을 확인해 보니
별이 초롱초롱 빛나 좋은 일출 예감 이였다.
그러나 일출무렵 해무가 바다위에 낮게 끼어
해는 용무치 윗편 엷은 구름위 에서 솟아올랐다.
여기에 올린 일출사진은 Nicon 500mm,망원렌즈로 촬영하였다.
2014,11, 1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