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봄
서울벚꽃이 3월에 개화 한것은
1922년 벚꽃 관측이래 처음있는 일이라 한다.
예년보다 약 2주정도 빨리 개화 한것이다.
제주 서귀포 벚꽃이 단 사흘만에 서울 입성을 하였다.
창경궁 옥천교 주변의 벚꽃이 신열처럼 열꽃처럼
활짝피어 옥천교를 분홍으로 물들였다.
모든궁궐에는 시냇물이 흐른다.
법전이 있는 궁궐의 안쪽과 외부의 공간을 구분하는 역활을하며
궁궐뒤의 산과 짝을 이루어 좋은 운을 불러들이는 길지가 되라고
궁궐 앞쪽에 일부러낸 물길이다.
이를 "금천" 이라 부른다.
창경궁의 금천은 "옥천" 이라 부르는데 이옥천에 놓인 다리가 "옥천교" 이다.
나쁜 기운이 궁궐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옥천교 다리양쪽 아치 사이에는
도깨비얼굴을 새겼다.
옥천교는 모든궁궐의 금천에 놓인 다리 가온데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2014, 4, 2, 촬영,
옥천교
통명전 과 양화당
영춘헌 과 집복헌
창덕궁과 경계를 이루는 창경궁 담장의 봄꽃
통명전과 양화당 뒷편 산책로 벤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