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와 홍련암
<의상대>는 낙산사 경내 동해바다가 한눈아래 내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시도 유형 문화재 제48호,
신라 문무왕16년(676)에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에 만든 정자이다.
원래 이곳은 의상이 낙산사를 지을당시 머무르면서 참선을 하던 곳으로
옛부터 의상대라 불러왔다.
낙산사 의상대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명소로
동해안 최고의 일출명소중 하나다.
6각으로 건축한 아담한 크기의 의상대는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길 해안언덕에 있어 전망이 매우 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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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홍련암>은 명승 제27호로 의상대에서 굽어보이는
바닷가 깍아지른 바위 절벽에 있으며 일명 관음굴 이라고도 부르며
신라 문무왕16년 의상대사가 세웠고 광해군12년(1619)에 중수한 기록이 있으나
지금의 건물은 고종6년(1869)에 고처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의상대사가 반석위에서 좌선한지 7일째 되는날 파랑새 한마리가
동굴속으로 날아들어 따라가 석굴앞 바위에서 기도를 하는데 바다에서
관음보살이탄 붉은 연꽃이 솟아올라 성불하고 대나무가 솟아오른 자리에
홍련암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건물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볼때
팔자모양인 팔작지붕으로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
수차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법당안에는 조그만 관음보살좌상을 모시고 있다.
2014, 3,17,촬영,